개성 넘치는 독특한 외모 세계를 사로잡는 음악성은 물론 프로듀서의 능력까지 제대로 갖춘 인물이죠.
바로, 박진영 씨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최근 박진영 씨가 결혼발표를 하면서 예비신부를 위해 만든 세레나데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6일,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깜짝 결혼발표를 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며 직접 글을 남겼는데요.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혼 이후, 4년 만에 재혼을 결심한 박진영은 무엇보다 일반인 여자 친구의 프라이버시를 가장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는데요.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기자님들 좀 도와주세요~ 꾸벅.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양해를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전형화 기자/머니투데이]
Q) 추석 연휴 직전 결혼 발표?
A) 일각에서는 홍보가 아니냐 이번앨범 활동에 대해서 이런 의견들도 있는데 사실 10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 9월 중순에 발표를 한 게 앨범의 홍보를 노린 과연 그런 발표였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또 한편으로는 결혼발표 전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결혼할 예비신부의 사생활이 많이 노출될 부분이 있었겠죠. 그런 부분을 최대한 고려해서 발표한 것 같습니다.
한국 3대 아이돌 기획사인 JTP 엔터테인먼트 수장의 결혼발표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사실인데요.
그간 박진영이 교제 사실은 물론 여자 친구의 존재를 밝힌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결혼발표가 더욱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세레나데를 살펴보면 박진영이 그녀에게 푹 빠진 건 분명한데요.
뿐만 아니라 박진영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이상형'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진영은 '지난해 첫눈에 반한 여성을 만났다''어릴 때부터 제가 이상형이었다고 하더라''[너뿐이야]는 지난해에 서로 첫눈에 반한 여성을 위한 곡' '서로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경험은 난생 처음이었다'라고 말해 이슈를 모았고요.
또한, 지난 18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예비 신부와 만남부터 결혼 결심까지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박진영은 '성격, 외모 다 이상형이었다''제가 좋아하는 외모가 연예인과는 반대다. 그냥 달걀형 얼굴에 눈, 코, 입 이게 끝이다. 동양화에서 딱 걸어나 듯한 느낌이다' '몸매는 남미스타일을 좋아한다'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달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박진영의 결혼 소식에 팬들과 후배가수들의 축하인사가 쏟아졌는데요.
이정진은 자신은 SNS에 '오호 축하 축축~ 멋지다' 라는 글로 결혼을 축하했고요.
2AM의 조권은 '대박...형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PM의 찬성 역시 '형 진짜 완전 축하해요! '사랑이 제일 낫더라'고 하시더니'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많은 축하를 받은 박진영은 지난 17일 SNS로 화답했는데요. '여러분들 축하인사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All your greetings' 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진영은 첫눈에 반한 이상형과 오는 10월 10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요.
모쪼록 그의 바람대로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이어 나아길 바라겠습니다.